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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기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 ‘비타민 D’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 93%가 비타민 부족을 겪는다. 여성 전체 인구 중 95.9%가 비타민 결핍이며, 남성의 경우 91.3%가 체내 비타민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 d 결핍이 심각하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만성피로와 우울증, 골다공증 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비타민d는 신생아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 d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비타민d 영양제가 필수 영양제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신생아의 경우에는 어떨까? 신생아에게도 비타민 d는 필수이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 비타민 d를 먹여도 될까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도 많다. 이에 김지영 약사는 '비타민 d가 신생아에게 필수 영양소인 이유'에 설명했다.



신생아 필수 영양소, 비타민 d

비타민 d는 음식 섭취만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없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바로 햇빛을 받아서 합성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신생아들은 비타민 d 합성이 제일 잘 되는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김지영 약사는 "신생아의 경우 햇빛을 받지 못해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어 꼭 영양제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특히 요즘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일 때는 어린 아기를 데리고 외부를 다니기 어렵고, 나간다고 하더라도 단기간 외출로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합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꼭 영양제를 통해 아기의 비타민 d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신생아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그런데 종종 몇 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보채고 울어 부모를 당황시킬 때가 있다. 생후 6주경부터 생후 4개월까지 아기의 잠투정이 가장 심한데, 이때 비타민 d를 보충해 주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충분히 생성되어 아기가 좀 더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내 아기의 비타민 d, 안전한 제품 선택해야

요즘에는 아기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 d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다. 하지만, 김지영 약사는 무엇보다 "신생아가 먹는 만큼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김지영 약사에 따르면 아기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또한, 체내 흡수율을 고려한 활성형 비타민 d3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의 경우 유산균이나, 다른 수용성 영양제와는 다르게 지용성이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드롭 제품을 선택한다면 드로퍼 패키지나 스포이트의 기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해 한 방울씩 정량으로 떨어트릴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제품의 산화와 오염 방지를 위해서도 제품을 꼼꼼히 보고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마지막으로 김지영 약사는 "비타민 d는 발달기 뼈 형성과 유지를 위한 칼슘과 인 흡수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날이 갈수록 자라는 신생아에게 꼭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수유기에는 아기의 비타민 d 수치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보충제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김지영 약사